기본적으로 리눅스 DE를 사용하면 자체적으로 전원관리가 딸려오기는 한다. 하지만 본인의 씽크패드에는 배터리 칼리브레이션이라던가 쓰레숄드등이 지원가능하기에 찾아보면 TLP(Linux Advanced Power Management)이란게 있다.
TLP는 알아서 자동 전원 관리이다, 즉 Just Install it and forget it. 설치만하고 실행만하면 알아서 해주겠다. 이말. 하지만 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도 장점.
기본적으로 설치 후 씽크패드일 경우엔 tlp-stat -d 커맨드로 내 노트북/커널에 추천되는 애드온들이 주르륵 나오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설치해준다.
이렇게만 하면 기본적으로 설정을 끝이다.
TLP 설정방법 몇가지를 올려본다. 아래 읽는것보다 공식 문서를 참고하는걸 추천ㅎ
* 기본적으로 설정 파일은 스니펫 방식인 /etc/tlp.d/*.conf 를 사용하거나, /etc/tlp.conf 를 사용하자. (* /etc/tlp.conf 의 내용이 기존 설정들을 Overwrite)
* 그리고 설정 변경후에는 재시작하거나, AC 관련이면 뽑고 다시 꼽던가해야 적용된다.
* 각 설정이름의 끝에 _AC or _BAT 들어가는데 이게 바로 AC모드일때의 값, BAT 모드일때의 값이다.
TLP_DEFAULT_MODE = AC / BAT
- TLP가 기본적으로 전원 공급 (AC플러그인)이 되어있지 않다면 작동할 TLP 모드. 아래 TLP_PERSISTENT_DEFAULT와 같이 사용하자.
TLP_PERSISTENT_DEFAULT = 1 / 0
- 0: AC인지 BAT인지 상태에 따라 TLP 작동 값 설정.
- 1: TLP_DEFAULT_MODE 를 강제로 사용.
위 옵션 두개의 예로는 TLP_DEFAULT_MODE=BAT, TLP_PERSISTENT_DEFAULT=1 설정시, AC 전원이 공급중이여도 BAT 설정을 사용한다는 말!
CPU_SCALING_GOVERNOR_ON_AC=powersave
CPU_SCALING_GOVERNOR_ON_BAT=powersave
- CPU의 자동 클럭 스케일링 정책을 설정한다. 드라이버에 따라 아래와 같은 값들을 설정할 수 있다. 정확히 자신의 드라이버와 커널 상태를 알고, 각 값들에 따른 설정 변화가 무엇인지를 인지한 후 사용하길 바람. (기본값은 볼드)
intel_pstate : powersave / performance
acpi-cpufreq : ondemand / schedutil / powersave / performance / conservative
CPU_SCALING_MIN_FREQ_ON_AC=0
CPU_SCALING_MAX_FREQ_ON_AC=9999999
CPU_SCALING_MIN_FREQ_ON_BAT=0
CPU_SCALING_MAX_FREQ_ON_BAT=9999999
- 설정한 스케일링 정책의 최소/최대 클럭을 설정. 가능한 값들은 tlp-stat -p 를 통해 확인. (단 intel_pstate 드라이버 사용시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. 그리고 값을 무작정 낮춘다고 배터리가 파워를 덜 쓰는것이 아니다.)
SCHED_POWERSAVE_ON_AC=0
SCHED_POWERSAVE_ON_BAT=1
- CPU 코어나 스레드들은 최소화 한다.
START_CHARGE_THRESH_BAT0=75
STOP_CHARGE_THRESH_BAT0=80
- 씽크패드 전용! 레노버 밴티지의 그것과 같다 ㅋ
단, ThinkPad T420(s)/T520/W520/X220 이후의 모델에서 사용할 경우 배터리 수준이 30%에서 0%로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데, 이 경우에는 사용하지말거나, start threshold만 설정한 후 배터리를 다시 칼리브레이션하자.
등등등 더 있는데.. 다 쓰기엔 뭐하니 위에 공식 문서를 참조.